[Camping] 두번째 캠핑 - 보령 스칸디 캠프팜 w.하네리네

하네리네랑 같이 캠핑장가려고

일주일전에 예약한 스칸디캠프팜

그런데..

예약하자마자 일기예보가 비로 바꼈다

그래서 취소...

 

이틀뒤 다시 비가 없어졌다

오예하면서 다시 예약 ㅋㅋㅋ

(내이름으로 하기 부끄러워서 남편이름으로 다시예약함)

 

근데 다시 비가 생겻다 ㅠㅠ

이틀전까지도 계속 비가 있어서

ㅏ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고 스트레스받다가

 

온갖 날씨어플을 다깔았다

야후 - 비안옴

아이폰날씨 - 비안옴

Windy - 비옴

현대카드날씨 - 비안옴/비옴 왓다갓다

 

ㅎ...

비안옴이 더 많으니까

가부리자!!!

하고 두번째 캠핑 출발.

승용캠퍼여서

짐의 자리는 정해져있다.

트렁크는 꽉꽉 차있고

뒷좌석 하나는 안전벨트를 맨 난로

뒷좌석 하나는 우리 허브쉘터

ㅎㅎㅎㅎ

그래도 남편이 테트리스 잘해서 아직 공간이남는 느낌

더사도 될것같다

구름은 가득꼈지만

그래도 비는 안오네! 하고

서해대교 타고 붕붕

보령도착!

2시 입실 칼같이 지킨다, 친절하지않다, 이런 후기가 있어서 긴장했는데

1시30분쯤 가니까 입실도 도와주셨고

엄~~~~청 친절하셨다.

관리잘되서 청결한건 더 당연하고!

 

다음에 급하게 잡을땐 또 올것같다 ㅎㅎ

그렇게 피칭하고

새로산 테이블/헹어까지 설치하고

오늘의 메뉴 닭갈비 굽굽

 

남편 닭갈비집 사장님같다

아직은 난민의 느낌이

많지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맛있게 냠냠

밖에서 먹으니까 더맛있다

후식으로 볶음밥까지야무지게 먹고

산책!

위에는 글램핑/펜션도 되있는데

진짜

쓰레기 1도 안굴러다닌다 ㅋㅋㅋ

초깔끔

그리고 저멀리보이는 호수?강?뭐지

무튼 뷰도 꽤 괜찮다.

텐트자리에서는 아무것도안보이지만 ㅋㅋㅋ

그래도 좋다!

이후에는

고스톱치다가...

 

갑자기 빗방울이 뚝..

해서

사진이고뭐고

초스피드로

철수해서 집에왔다 ㅋㅋㅋㅋㅋ

 

라면먹고 오기로했는데 못먹고오고

마음의 준비없이 갑자기 철수해서인지

초초초초아쉽

아쉬운 마음에

그리고 다시는 비로 스트레스받지 말아야지 하는 마음에

돌아오는길에

캠핑장을 매주예약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